피스모모는 지난 21일 환경재단의 그린아시아 사업 참여를 취소했습니다. 환경재단과 무기기업들의 협력관계가 무기산업의 그린워싱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감사하게도, 이 소식을 접한 회원, 시민사회 활동가, 그리고 시민 분들이 큰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모모의 회원 중 한 분으로부터 날아온 메세지 한 통. 무기기업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도, 모모가 하고자 했던 활동을 계속할 수 있길 바란다며 8만원을 후원해주셨어요. 8만원씩 100명이 모인다면, 모모가 계획했던 반환 미군기지 연구 프로젝트를 할 수 있을 거라면서요!
"무기산업에 기대지 않고도 피스모모의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싶은 더 많은 사람들이 있을 거라 믿어요 (...) 쉽지 않았을텐데 더 나은 선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익명을 요청하신 후원인의 말
그 소중한 응원에 힘입어, 요청드려보기로 했어요.
반환 미군기지 환경오염 연구에 필요한 사업비 800만원,
무기산업이 아닌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주세요! 무기산업에 기대지 않는 평화활동을 함께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