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대체 왜 끝나지 않을까요? 그리고 끝나지 않는 이 전쟁들은 교육과 어떻게 연결될까요?
2024. 6. 24.
[세미나] 전쟁의 북소리에 춤추지 않는 교육
전쟁은 대체 왜 끝나지 않을까요? 그리고 끝나지 않는 이 전쟁들은 교육과 어떻게 연결될까요?
전쟁은 왜 끝나지 않을까요? 기후위기로 인해 지구 위에 살고 있는 모두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왜 군비경쟁은 심화되는 걸까요? 누군가의 죽음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방위산업, 한국 역시 그 수혜를 얻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평화를 모두의 것으로 만들어가려는 시도가 이상적으로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2012년 창립 이후, 피스모모는 단체의 이름처럼 모두가 모두로부터 배우는 시공간을 만들어왔습니다. 여기에서 모두는 적이라고 불리는 존재도,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존재도 포함하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모두가 모두로부터 배울 수 있다면, 서로에게 기꺼이 자리를 내어줄 수 있다면, 그럼으로써 서로에 대한, 서로의 관계에 대한 사유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전쟁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위기에 대응하는 것을 포함해, 모두의 안전을 만들어가는 교육을 어떻게 해볼 수 있을까요? 피스모모의 고민과 시도를 나누고, 더 많은 분들로부터 서로 배우기 위한 이 자리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