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공격이 세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2만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병원도, 학교도, 난민촌도, 가자 지구 어디도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보건의료 시스템은 붕괴되었고 식량, 전기, 물 등의 필수 물자가 어디에서든 턱 없이 부족합니다.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극을 끝내기 위해 한국에 사는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 발만 동동 구를 수 밖에 없을까요?
한국이 이스라엘의 무장을 돕지 못하게 만드는 일, 팔레스타인을 향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멈추기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1990년대 이후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000년대 들어 무기 거래도 점차 늘어났습니다. 유엔 무역 통계상 한국 정부의 보고에 따르면, 한국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이스라엘에 약 4,390만 달러의 무기를 수출했습니다. 한국에서 수출한 무기들은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에 사용될 수 있는 것이지요.
팔레스타인의 참상은 우리와 무관한 일이 아닙니다. 더이상 한국 정부가 이스라엘 정부가 저지르는 전쟁 범죄의 공모자가 되지 말 것을 함께 요구해야 합니다.
서명을 통해 한국 정부에 요구해주세요. (1/19 까지)
-이스라엘과의 무기 거래, 군사 협력을 중단하라
-이스라엘과의 무기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즉각 휴전과 학살 중단을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