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평화대학, 평화교육진행자되기 과정, FIPS세미나 소식 전해드려요~! 안녕하세요.
피스모모 커뮤니티랩과 함께 하게 된 진선입니다.
저는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문제에 대응하는 아시아평화와역사연대라는 곳과 연을 맺게 되며 평화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 일부가 된지 6년차인 작년 이맘 때 쯤 평화 활동가로서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때 일본의 한 청년활동가가 오키나와의 평화운동 슬로건이라며 "나긋나긋하고 즐겁게(しなやかに、楽しく) 계속 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응원을 해줬었어요. 바람이 불면 버티지말고 이리저리 휘더라도 꾸준한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였는데, 그 응원 덕분이었을까요? 그야말로 나긋나긋하고 즐겁게 활동하고 있는 피스모모의 한 가족이 된 지도 이제 2주가 되어가고 있네요!
온 몸으로 환대해주고, 저의 적응을 마음을 다해 돕고 있는 모모들과 함께하는 시간 내내 늘 생각하는 게 하나 있어요. 세상 모든 사람에게 이 느낌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얼마나 여러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지 전달하고, 함께 더 많은 것을 해내자고 두 손 꼭잡고 흔들고 싶어요. 우리, 우리 안의 무력감이 '어차피 아무것도 안 바뀔거야.'라고 계속 속삭이게 내버려두지 말아요. 이 인사를 쓰고 있는 지금도 제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을 같은 느낌에 어딘가로 숨어버리고 싶지만, 까르르 웃으면서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모모들을 상상하면서 저도 힘내고 있거든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그리고 다 함께,
즐거움도 평화도 우리 모두의 것으로 만들어요!
진선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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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화교육진행자되기 입문과정 (8/5 - 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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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서로 다른 것을 견디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가르치고 싶고, 바로잡고 싶은 욕구가 가득해지죠. 평화, 페미니즘, 안보 등 사회에서 논쟁적으로 여겨지는 사안일수록 더욱 그렇지 않은가요. 다른 사람과 안전하게 이야기 나눌 공간을 만들기가 참 쉽지 않아요. 안전한 대화의 공동체, 서로 배우며 함께 변화하는 공동체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피스모모는 2023년 평화교육진행자되기 입문과정을 통해 서로 다름에서 배우는 것은 어떤 모습인지, 어떻게 경험될 수 있는지 찾아가고자 합니다.
가르치지 않는 평화교육, 모두가 모두로부터 배우는 평화교육을 경험하고 실천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서로배움. 보기엔 참 좋은 말이지만 온전히 달성되기 어려운,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될 변혁의 과정으로 초대드려요.
일시
2023년 8월 5일(토) - 8월 26일(토)
매주 토요일 총 4회,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피스모모 사무실 (무악재역 3호선 1번출구 도보 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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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PS 열린세미나] 페미니스트 제도주의를 묻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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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모임에서는 FIIN이 출판한 "Gender, Politics and Institutions: Towards a Feminist Institutionalism"을 함께 읽으면서 젠더와 정치 연구를 위한 페미니스트 제도주의 틀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질문해가고자 합니다. 비판적 이론 탐구와 풍부한 분석사례가 담긴 책을 통해 현재도 진행 중인 페미니스트 제도주의의 가능성과 과제들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시 및 장소
- 7월 14일 ~ 9월 8일 격주 금요일 20:00~ 21:40 (총5회)
- 피스모모 사무실 (무악재역 3호선 1번출구 도보 3분)
진행자
- 이끔이: 올튼 (피스모모 평화페미니즘연구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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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이예요.
모모평화대학 초여름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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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평화대학 초여름학기에서는 기후 위기와 군비, 군사활동의 숨겨진 연결성을 뚜렷하게 짚어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해야할 일들을 함께 모색합니다. 신청하려고 했는데, 깜박하신 분들은 아직 늦지 않았답니다!
일시: 2023년 6월 17일 1-5 PM
장소: 피스모모 사무실 (3호선 무악재역 인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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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후기] 한국정부의 군사/무기 지원은 국제법상 위반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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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에 따르자면 전쟁 또는 무력 충돌 확대를 방지하기 위하여 중립국은 전쟁에 참가하지 않고 공평성에 따라 교전 당사국 일방을 유리하게 만드는 원조를 제공하지 말아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관습법적으로 인정되어 온 이 중립이라는 개념도, 기존의 국제법이 현재 유효한지도 불명확하다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한국정부의 군사/무기 지원은 국제법상 위반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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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후기] 종간정의, 젠더, 동물-시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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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모모 평화페미니즘연구소가 진행한 <종간정의, 젠더, 동물-시즌2>를 통해 동물에 대한 편향성을 내포하고 있는 언어가 어떻게 일상과 문화의 형식에서 작동하는지, 이것이 어떻게 공장식 축산의 대규모 학살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첫 시간의 후기를 나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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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아침 재난문자를 받으셨나요? 만약 전쟁이 났다면, 당신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지만,정부가 그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것은 시민의 책임입니다. 그러니까, 안보를 모두의 것으로 만들어갈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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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현충일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전쟁을 어떻게 기억하고 계시나요? 아이들에게 전쟁을 어떻게 이야기하고 계신가요?
전쟁을 조금 다르게 기억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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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모모의 회원으로 함께하기
폭력은 선택하지 않을 수 있는 옵션이며,더 나은 선택을 통해, 더 근사한 공존의 조건들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피스모모는 평화를 모두의 것으로 만들어가려는 다정한 야심가들의 커뮤니티입니다. 서로 배움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피스모모, 이제 '모모'가 되실 시간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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